검찰 “대통령 취임식 앞둔 테러…불법 시위 엄단”_행운의 빙고 카드_krvip

18대 대통령 취임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테러와 불법 폭력 시위를 예방하고 실제 사건 발생 시 주동자 등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오늘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경찰청과 국군기무사령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대책 실무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국 검찰청에 대통령 취임식 대비 비상 근무태세 확립을 지시하고 취임식까지 비상 연락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 등에 따른 모방 범죄가 일어날 우려가 크고, 대통령 취임식을 방해하는 집단행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